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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 생활정보

TOP 10 캐나다 절약팁, 캐나다 초보 이민자를 위한 전반적인 절약 전략 가이드

by Dear Tomorrow 2025. 4. 10.

 

요즘 캐나다의 물가 인상의 몸으로 그대로 느껴질만큼 체감된다.

식비, 집세, 교통비, 심지어 휴지 하나 사는 것도 뭔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이민 오기 전엔 '복지 좋은 나라니까 살만하겠지~' 했는데, 현실은 전혀 달랐다.

월급 들어오면 눈 깜짝할 새에 다 나가버리고, 통장엔 매번 바람만 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캐나다에 오래 산 한 선배가 나에게 딱 한마디 해줬다.

 

"아낄 수 있는 건 죄가 아니다. 이 나라는 아끼는 놈이 살아남는다."

 

그 말 듣고, 진짜 캐나다 생활 꿀팁들을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정주부, 그리고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진짜 유용한 절약 팁만 골라서 정리해봤다.


1. No Frills & Food Basics 장보기 노하우

캐나다에서 장보려면 브랜드 슈퍼보다 No Frills, Food Basics, FreshCo를 공략하자. 같은 우유도 Loblaws보다 $1~2 저렴하고, 세일 품목은 한국 마트보다도 싸다.

 

팁:

  • Flipp 앱을 깔아서 각 마트의 주간 세일 전단을 비교해보고 간다.
  • 같은 제품이라도 마다 가격이 다르니 Price Match 기능 활용!
  • President’s Choice (PC) 브랜드는 가성비 최고, 퀄리티도 괜찮다.

 

2. 리워드 카드 총동원: 포인트가 돈이다

가정주부들한테 제일 강추하는 건 PC Optimum 카드다.

Shoppers Drug Mart, No Frills, Real Canadian Superstore에서 다 통한다.

 

예시:

  • 주말마다 Shoppers에서는 20x 포인트 적립 이벤트 진행
  • 20,000포인트 = $20 현금처럼 사용 가능
  • RexallAir Miles 적립도 가능하니 병행 운영 추천

 

3. 아이 옷, 장난감? Facebook Marketplace가 답이다

성장 빠른 아이들 옷, 장난감, 유아용품은 중고를 고려하지 않으면 손해다.

요즘은 상태 좋은 중고물품을 Facebook Marketplace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예시:

  • 스토케 유모차 $120 (정가 $800 이상)
  • IKEA 유아용 침대 $40
  • 눈썰매, 스노우부츠 등 시즌용품은 특히 중고가 가성비 최고!

4. 도시락 싸기: 외식 줄이기 전략

캐나다는 외식이 진짜 비싸다. 4인가족이 간단히 식사하는데 팀포함 100불이 최하이다.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도 세금+팁 포함하면 $12~15.

 

솔루션:

  • Meal Prep 문화 배우자! 주말에 반찬 만들어두고 냉동 보관
  • 한국 반찬 재료는 H-Mart 세일 찬스 노리기
  • 유튜브에 ‘캐나다 도시락 레시피’ 검색하면 주부 고수들 팁 나옴

5. 커피값 아끼기: 2불짜리 Tim Hortons도 매일 먹으면 부담

  • 집에서 커피 내려먹기: 커피메이커 하나 장만해서 원두 사놓으면 한 잔에 30센트도 안 됨
  • 리필 가능한 텀블러 사용 시 일부 매장에서 할인도 해줌
  • Tim’s Rewards 앱은 무료 커피 쿠폰 자주 줌!

6. 중고 거래 앱 필수 설치

  • Kijiji: 대형가전, 가구 등 구하기 좋음
  • VarageSale: 커뮤니티 기반으로 신뢰도 높음
  • Bunz, Nextdoor 앱도 동네 주민들과 교환 가능

특히 이사 갈 땐 중고 가구/가전으로 시작하면 수백 불 아낄 수 있다.


7. 유틸리티 비용 줄이기 (전기/난방)

  • 겨울엔 전기담요+내복+커튼 단열로 난방비 아끼기
  • 여름엔 선풍기+차광 커튼으로 에어컨 최소화
  • 세탁기/건조기는 심야 시간대(7PM 이후)에 돌리면 전기세 절약됨

8. 정부 지원금 & 혜택 놓치지 않기

  • Canada Child Benefit (CCB): 아이가 있는 가정은 매달 현금 지원 받음
  • GST/HST Credit: 연소득 낮으면 분기별로 현금 지급
  • Ontario Electricity Support Program (OESP): 저소득층 전기세 할인 프로그램

CRA 웹사이트나 Settlement Agency에 문의하면 친절히 알려줌!


9. 공짜 문화 적극 활용하기

  • 공립 도서관: 무료 도서, DVD, 영어 수업까지!
  • 커뮤니티센터: 요가, 수영 등 거의 무료에 가까운 가격
  • 시청 웹사이트에서 Free Events 수시로 확인

10. 휴대폰 요금, 무조건 비교하고 바꾸기

  • 캐나다 통신요금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Freedom Mobile, Public Mobile, Fizz 같은 알뜰폰 브랜드 사용하면 절반 수준
  • 중고폰 사서 BYOD (Bring Your Own Device) 플랜으로 가입하면 훨씬 싸다

마무리하며...

처음엔 통장의 잔고가 사라지는 속도에 너무 놀랐는데, 위의 방법들 하나씩 실천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생활비를 줄이니까 마음도 여유로워졌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도 집중할 수 있었다.

 

혹시 당신도 지금 캐나다 생활이 빠듯하게 느껴진다면, 오늘부터 하나씩 따라 해보자.